나탈리 포트만

film curation

사각관계의 매혹을 지닌 두 편의 영화

삼각관계로 이뤄진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필연적으로 버려진 누군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직선과 대각선으로 그어진 갈림길은 예측 불가능한 역동성을 가진다. 경쟁 구도에 머물지 않고 주위를 둘러볼 수 있기에 여러 가능성을 가미한다. 오늘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각관계의 매혹을 잘 보여주는 두 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action & adventure

캐릭터의 강렬한 힘을 느끼게 하는 히트맨 영화 네 편

이들은 액션 영화나 스릴러에 잠시 등장해 존재감 없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때때로 강렬한 캐릭터의 힘을 발휘하는 히트맨도 있다. 영화를 본 후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는 히트맨 넷을 알아보았다.

Artist

데이빗 린치가 창작에 대한 온라인 강좌를 열었다

데이빗 린치가 자신의 창작 세계와 영화 제작에 대한 강의를 13편의 영상에 담아 온라인 강의 플랫폼 마스터 클래스에 올렸다. 이 온라인 강의의 수강료는 90달러, 또는 연간 구독료 120달러를 내고 볼 수 있다.

Dystopia

<서던 리치: 소멸의 땅>과 호러 작가 러브크래프트의 연결고리

<서던 리치: 소멸의 땅>이란 제목으로 넷플릭스에 올라온 이 영화는 북미 지역 영화관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올렸으나, 비주얼과 연기 그리고 스토리텔링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특히 컬트로 추앙받는 작가 러브크래프트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다.

true story

어른들을 위한 몹시 매혹적인 위인전

어떤 사람들의 삶은 그 자체로 영화다. 그러니까, ‘진짜 영화’가 되었다. 가장 드라마틱한 퍼스트레이디 재클린 케네디, 미 정부를 상대로 목숨을 건 싸움을 시작한 에드워드 스노든, ‘구글 어스’ 하나로 25년 만에 집을 찾은 사루 브리얼리, 비폭력 투쟁의 신화 마틴 루터 킹 같은 이들이다.

Dystopia

저항운동의 상징 ‘가이 포크스 마스크’는 어디서 유래했나?

매년 11월 5일 영국과 뉴질랜드에서는 영화 <브이 포 벤데타>로 익숙해진 가이 포크스 마스크를 쓴 채 폭죽을 쏘며 거리를 배회하는 축제가 열린다.